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무지개는 하나님의 언약 무지개는 맑게 개임의증표. 우리 모두 새해엔 소박한 무지개꿈을 펼쳐요. 결코, 나만을 위한 웅장하고 거대한 꿈이 아니라 서로를 포용하고 감싸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동역하는 사역자들로.. 그것이 곧 내가 살아 갈수있는 지혜이기 때문에..
거센 바다의 파도는 자신의 힘과 위용을 자랑하며 화려한 물보라을 내뿜지만 하늘과 바위, 그 배경을 비추지못합니다. 산속에 작은 호수가 하늘과 나무들을 아름답게 비추워 환상적인 배경을 만들어낼수 있는것은 파도를 잠재운 잔잔한 겸손의 수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저.. 흐르지않고 고여만 있는물은 시간이 갈수록 생명을 잃고 점점 썩어 이끼, 개구리밥같은 부유물들로 가득차 나중엔 악취마져 내뿜을것입니다. 썩지않는 맑은호수는.. 흘러 들어오는 계곡물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더도 덜도아닌.. 흘러 들어온 만큼의 물을 쉼없이 하수로 흘려 보내며 비우기때문입니다.
우리, 새해에 그런 겸손과 따뜻한 사랑으로 한마음 되어 아름다운 숲속의 빈터에서 함께 살아가요.
그것이 우리가 사는길이고 그것이 내가 사는길이니까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