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이라고 하지 말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말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라고 하지 말라! 아들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라고 하지 말라! 자기 이름만 빛내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며" 라고 하지 말라! 물질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지 말라! 네 뜻대로 되기 원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하지 말라! 가난한 자들을 본체만체 하면서...
"저희에게 죄지은 자를 저희가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 하지 말라! 누구에겐가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하지 말라! 죄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 하지 말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대학 다닐때 교목실에게 조교를 했었습니다. 그때 모시던 과장님이 지금도 꾸준히 좋은 말씀을 보내주십니다. (제가 이런 쪽으로는 복이 많죠?) 그런데 이번에 보내 주신 글을 읽다 저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같아서 찔리기 그지 없는 글이 있어 우리 세인교회 식구들과 나누고자 글을 올립니다. 시작 한지 얼마되었다고 벌써 희미해지려는 초심을 가진 나약한 저와 같은 식구들은 우리 세인교회에 없겠지요? 처음의 열정과 사랑을 잊지 않기를 바라면서....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