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What shall we do?2024-06-05 18:10
작성자 Level 10

12월 11일 월요일 성서 일과 묵상

 

What shall we do?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27이사야 26:7-15, 사도행전 2:37-42

 

꽃물 (말씀 새기기)

 

사도행전 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마중물 (말씀 묵상)

 

주일 설교가 강했다대단히 불편한 메시지였기 때문이다난 안다이렇게 불편한 메시지를 전했어도 어떤 이들은 조금도 꿈쩍하지 않을 것을 말이다그러기에 설교를 준비할 때 항상 설교자를 괴롭히는 것은 양가감정이다전하면 인기 떨어지는 모양이 불을 보듯 뻔한데 왜 그런 무모한 일을 하느냐는 질책 섞인 유혹이 속삭이는 것이 한쪽 면이고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사는 시대정신과 예언자적인 목소리를 나타내는 사람인데 타협하면 되겠는가라고 질책하는 소리가 하나의 감정이다나는 언제나 후자가 가까웠다그러기에 어제 설교도 매우 불편한 메시지였지만 과감하게 전했다.

오늘 성서 일과를 읽다가 어제 주일에 선포한 설교로 안해 나름 부담스러웠는데 성령의 위로를 받았다베드로가 성령을 체험하고 강하게 전했던 복음 설교를 들었던 자 중애는 상당수의 유대인들이 있었다예수를 죽이는 데에 암묵적으로 동참한 이들이다그러니 그들이 죽인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선포하는 베드로의 설교 역시 위험천만한 것은 매일반이다베드로라고 해서 왜 두려움이 없었을까 싶다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캐리그마를 전한 현장에서 예수를 죽인 자들의 반응이 보였다.

마음에 찔려’ 와 우리가 어찌할꼬?’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 4:12)

히브리서 4:12절은 왜 설교가 선포이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당위다.

공동체 안에 단 한 명이라도 우리가 어찌할꼬?”의 영적 반응을 보이는 자들이 있기에 불편하게 부담스러운 메시지라도 전해야 한다그게 목사의 숙명이자 미션이다.

 

두레박 (질문)

 

회중들의 인기몰이에 좋은 설교를 골라 하는 목사는 아닌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설교가 선포임을 믿습니다상황 때문에 요동하거나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나도 날마다 말씀 때문에 마음이 찔려 어떻게 해야 합니까를 묻는 삶을 살아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비가 오는 겨울입니다너무 따뜻한 1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기쁜 것이 아니라 두렵습니다자연의 순환 공식이 인간의 욕망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는 아픔을 봅니다인간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재앙이 엄습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창조 섭리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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