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화요일 성서 일과 묵상

비주류의 길에서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79편, 미가 4:6-13, 계시록 18:1-10

꽃물 (말씀 새기기)

미가 4:6-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발을 저는 자는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들이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다스리리라 하셨나니 너 양 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마중물 (말씀 묵상)

범인들이 목을 거는 것이 있다. 주류에 들어가려는 몸부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주류에 들어가야 뭔가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비주류는 꿈도 꾸지 못하는 일이기에 그렇다. 하나회에 소속되어 있던 자들이 쿠데타에 성공하고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던 이유도 힘으로 자기들이 주류가 되었고 반대하는 자들을 짓눌렀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주류에 대한 유혹은 크다. 하지만, 주님의 시선에 주류는 없다. 주님의 시야가 주류가 없음에도 죽기 살기로 주류에 목을 매는 거야 어떻게 할 수 없는 노릇이지. 뭐 그렇게 살라면 살아야 어떻게 하겠는가! 나는 비주류에 있을 거다. 거기에 주님의 시선이 머물고, 거기에 주님의 만지심이 있는데 어떻게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있단 말인가!

미가 예언자는 하나님의 신탁을 주저 없이, 망설임 없이 선포했다. 오늘 성서 일과가 뭉클하다. 이 은혜를 놓치지 않으련다. 미련하지 않으련다.

두레박 (질문)

주류에 대한 유혹에 흔들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경계하며 곱씹고 또 곱씹는다.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대세에 기웃거리지 않게 하소서. 목사가 되겠다고 결심하며 세웠던 초심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게 하옵소서. 주님이 비주류이셨던 것처럼 종도 비주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가장 쉬운 길, 넓어 보이는 길, 유혹이 강한 길에서 이탈하지 말자. 흔들리지 말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택하셨던 그 낮은 자리를 사수하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격려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