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사랑하세요" 김수환 추기경 선종2024-05-16 18:37
작성자 Level 10
김수환 추기경 의 나의기도(1979)

"주여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당신과 만나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목숨 다하는 그날까지
 당신과 함께 영원을 향하여 걷고 싶습니다.
 형제들을 위한 봉사 속에
 형제들을 위한 가난속에
 그들과 함께 모든 것을 나누면서
 사랑으로 몸과 마음 다 바치고 싶습니다."


홍훈표 09-02-17 06:38
  추기경(한국의 카톨릭 성직자, 추기경, 세례명: 스테파노)
1922. 대구에서 독실한 카톨릭 집안 막네로 출생.
1951. 사제 서품 받음.
1969.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 최초 추기경이됨.
저서: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평화를 위한 기도. 이땅의 평화를 .
이정희 09-02-17 09:22
  정말 슬픈일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이치라지만 언제나 죽음이란 단어 앞에 처연하고 담담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이렇게도 아름다운 삶을 살다 가는 분을 대하면 더욱 그런 맘이 드는건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추기경의 선종이 주는 의미를 곰곰히 새기며 오늘은 좀 날씨 만큼이나 쓸쓸하고 맘이 무겁고 춥습니다.
나의기도를 마음에 새겨봅니다. 사랑합니다
정찬호 09-02-17 11:05
  저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주교에 대한 비판적 시각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추기경이 아닌, 선행으로의 김수환 추기경으로 기억합니다.

며칠 전에는, 국내 천주교가 다종교의 수용에 대한 기사를 본 기억이 나며,
천주교의 성경에 대한 그릇된 해석, 우상 숭배에 대한 너그러움..
선한 천주교인이 있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천주교인은 거리가 다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편견(?)이 제게 있기에, 그의 죽음 또한 크게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네요...
이정희 09-02-17 12:19
  그래요. 그 분의 선행 자체만으로 기억하는 것도 맞는 말입니다.
전 천주교인에 대한 여러 목사님의 다른 시각과 해석을 존중하고 싶고요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고 있답니다.

사랑합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