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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온전한 헌신2024-05-17 09:12
작성자 Level 10
온전한 헌신           

미국 시카고에는 휘튼 칼리지라고 하는 명문 기독교 대학이 있다. 
그 대학에는 브랭카드 홀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 2층에는 그 학교가 
배출한 선교사들의 명단과 사진이 붙어 있다. 
몇 사람의 사진에는 십자가가 붙어 있는데, 그것은 선교사의 삶을 살다가 
순교를 하였다는 표시이다. 

그 학교 출신으로 선교지에서 순교한 선교사 중에 제임스 윌리어트라고 
하는 분이 있다. 
그는 남미 에콰도르의 이오카 인디언 부족에게 선교하다가 인디언들의 공격을 
받아 순교했다. 
한 기독교 잡지사 기자가 엘리어트 선교사의 부인에게 
“세상에 이런 비극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위로하였다. 
그때 부인은 “말씀을 삼가해 주십시오. 비극이라니요? 
제 남편은 바로 그 목적을 위하여 그 곳에 갔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드리기 위하여 그 땅에 갔던 것입니다” 하고 대답을 하면서 
남편이 휘튼 대학을 다닐 때 썼던 큐티 노트 한 부분을 공개했다. 

“결국은 끝까지 붙들고 있을 수 없는 것이 있다. 
그리고 결코 놓칠 수 없는 것도 있다. 
결코 놓칠 수 없는 일을 위하여 결국 끝까지 붙들고 있을 수 없는 그것을 바치는 
사람이 있다. 
결코 놓칠 수 없는 그 무엇을 위하여 결국 끝까지 붙들고 있을 수 없는 그것을 
바치는 사람은 결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젊음은 지나가는 것이다. 

명성도, 자기 만족과 쾌락도, 그리고 물질도 결국은 붙들고 있을 수 없다. 
그것을 버리고 포기하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 
오 하나님! 오래 살기를 구하지 않습니다. 
주의 뜻을 이루는 일에 제 삶이 쓰임받기를 소원합니다. 
주여, 나를 불태워 주옵소서!” 

<경주하는 삶이 아름답다, 김동호> 


이정희 09-02-24 17:15
  오래 살기를 구하지 않습니다. 나 자신은 이런 기도를 드린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조금 전 잠시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 저를 어디에 쓰시렵니까? 이제는 허송세월을 보낼 시간이 없습니다.
주님 사용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는데  어찌나  맘의 평안과 위로가 오던지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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