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은 기름 부으심을 받은 자로 가정 공동체를 사랑하는 달입니다. 1) 오늘은 교회력으로 부활절 이후 여섯 번째 주일입니다. 2) 다음 주일은 2020년 성령강림주일입니다. 더불어 선교주일 겸하여 드립니다. 3) 성령강림주일을 앞두고 한국교회 예배 회복 주일에 대한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공문을 별지에 담았습니다. 마음을 모아 순명하는 교우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4) 다음 주일부터 교회학교 예배를 정상적으로 모입니다. 교회학교 담당자들은 유념하기를 바랍니다. (학생회는 30일 토요일부터 모임을 진행합니다. 7가지 지침에 맞추어 모임을 진행합니다.) 6) 교회 제반적인 사역을 6월 중에는 재개하려고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6월 9일-30일까지 셀 대심방을 교회 1층에서 실시합니다. 셀 리더들은 지정된 날짜 화, 목, 금요일 중에 하루를 택해 5월 31일 주일까지 지임철 전도사께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단 교회에서 모이는 대심방도 7가지 지침에 진행합니다. 더불어 오전 심방은 10시, 오후 심방은 2시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면 식사를 피하기 위함입니다. 시간 설정에 유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② 6월부터 실시할 오프라인 전 예배 회복을 위한 새벽예배 릴레이 기도회를 공지합니다.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10대 기도 제목을 별지에 공지했습니다. 참고하기를 바랍니다.
첫째 주(6월 1일-6일: 당회원), 둘째 주(8일-13일: 권사회), 셋째 주(15일-20일: 안수집사회), 넷째 주(22일-27일: 셀 리더), 다섯째 주(29일-7월 4일: 서리집사회) ③ 오프라인 모임 및 온라인 시스템 소그룹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구원 그 이후반과 남성 소그룹 성경 공부 사역반 사역입니다. 자세한 사역 일정은 다음 주일에 공지하겠습니다. ④ 크로스웨이 8기생 모집 : 6월 중, 사역은 7월부터 7) 교회 대청소를 6월 일에 실시합니다. 시간에 맞추어 교회를 단장하는 헌신에 동참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외벽 청소, 교회 누수지역 공사, 교회 뒷마당 정원 정리, 주차장 주목 전지 등등 – 세부적인 내용은 별지를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8) 안내석에 한국독립교회 연합회에서 나오기 위한 행정적인 교우들의 연명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명이 필요합니다. 제직 이상의 지체들은 반드시 서명해주시기를 바랍니다(가능하신 교우들은 오늘 서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별지 1
*전교인 릴레이 새벽 기도회 10대 기도제목
1) 교회 모든 제반적인 예배와 사역이 6월 중에는 일상으로 돌아와 정상화되게 하옵소서. 2) 전 세계에 밀어닥친 코로나 종식과 기후 변화에 따른 재앙이 임하지 않도록 인류가 각성하게 하옵소서. 3) 온라인 시대에 온라인이 신앙적 편리주의라는 괴물이 되지 않도록 4) 2020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중보 합니다. (장소영, 조현민, 장영훈, 김채연) 5)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직면하게 된 교우들의 직장과 경영터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6) 코로나 19로 고통을 당하는 피선교지의 사역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7) 세인 공동체에 속해 있는 모든 가족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8) 6월에 실시될 코로나 극복 대심방 사역을 위해 9) 한국교회의 정상화를 위해 10) 담임목사의 사역과 건강을 위해
*교회 대청소
1) 일시: 6월 6일(토요일) 2) 청소 시작 시간 -황석주셀, 장진영셀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합니다. -그 외 셀은 식탁 공동체를 피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식사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 모여서 진행하겠습니다. 3)대청소 담당구역
셀 명 청소 구역 이영미셀, 김명옥셀, 김문숙셀 2층 예배실, 영상실 정리 이은주셀, 심재열셀, 우정제셀 계단, 창문 청소, 난간 심재희셀, 송은호셀 식당 정리, 카페트 세탁 황석주셀, 장진영셀 교회 외부 정리: 외벽 청소, 교회 뒷마당 정리, 주차장 수목 전지 등
별지 2: 한교총 한국교회 예배 정상화에 따른 공문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을 선포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한국교회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인류 공동체는 지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 누구를 통해 전파될지 알 수 없는 바이러스는 전 세계가 국경을 막고, 학교와 집회와 사업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를 두려움에 떨게 하였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류에게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하나에도 무너지는 인간의 나약함을 보게 하고 있습니다. 전염병은 기아와 전쟁과 함께 오만한 인류를 향한 거대한 시험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시험을 통과하면서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한 단계씩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다져 왔습니다. 이 시대 교회는 순전한 믿음을 기반으로 이웃과 함께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생명처럼 지켜온 예배 형태를 바꾸도록 요청받았습니다. 교회는 바이러스가 확산 되는 두 달여 동안 집회다운 집회를 갖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인류는 바이러스와 동거하면서 점차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은 교회에게 감염을 두려워하는 이웃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참된 믿음의 길이 무엇인가 질문하게 했습니다. “너희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영적 예배자인가?” “교회는 너무 무기력하게 예배당 예배를 포기하지 않았는가?” “코로나19를 통해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메시지가 무엇일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면서 생활 속 방역으로 학교의 교문을 열고, 멈추었던 통로를 조심스럽게 열어가는 시점에 우리는 2020년 성령강림절을 맞이합니다. 성령강림절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다리던 이들에게 오신 약속의 성령님이 오신 날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제자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했습니다. 성령의 오심은 교회의 시작입니다. 코로나19로 달리기를 멈춘 한국교회는 여전히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을 선포합니다.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은 팬데믹 상황에서 흐트러진 교회의 전열을 가다듬고, 온 교회가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자리로 돌아가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예배를 세워야 합니다. 예배는 성도의 능력입니다. 성도를 살게 하는 힘입니다. 모든 성도는 일상을 정상화하기 전 예배부터 회복하는 믿음의 토대를 놓아야 합니다.
첫째, 모든 교회들은 마음을 모아 디데이(D-day)를 정하고 회복을 준비합시다. 다니엘이 뜻을 정하고 하나님을 향해 기도한 것처럼, 우리 모두의 생명인 예배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마다 능력 있는 예배를 준비합시다.
둘째, 코로나19의 두려움을 떨쳐내고 교인들을 초대합시다. 주님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믿음이 두려움을 이깁니다. 교회 안에 연약한 성도들을 돌아보고 격려합시다. 당분간 교회 안에서 식사 교제는 다음으로 미뤄두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새로워지는 생명의 예배에 참여합시다.
셋째, 비대면 시대, 예배를 회복하며 디지털 교회의 모델을 만들어 갑시다. 코로나19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앞당길 것입니다. 비대면 비접촉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시대를 맞이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우리는 서로 연결하며 생명 있는 그리스도의 몸을 완성합시다. 디지털 문명으로 시대가 변하고, 연결의 방식이 변한다 해도 성령으로 하나 되는 교회를 이루어갑시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 세상의 주관자이심을 믿습니다.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시91:3). 구원의 산성이요, 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한국교회 회복의 날>을 준비합시다.
2020년 5월 18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