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9일 화요일 성서 일과 묵상 누가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69:1-36, 출애굽기 30:22-38, 사도행전 22:2-16 꽃물 (말씀 새기기) 사도행전 22:10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마중물 (말씀 묵상) 바울이 간증하고 있는 회심 메시지가 본문이다. 사도행전 전체에 세 번에 걸쳐 기록된 바울의 회심 메시지 중에 성서일과의 텍스트는 두 번째 메시지다. 자신을 죽이려고 작정한 유대인들에 담대하게 자신이 왜 사울에서 바울로 바뀌었는지를 간증하는 변론이기도 하다. 오늘 성서일과를 묵상하다가 바울이 회심하게 동기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이후 내용이 크게 보였다. 강한 빛으로 눈에 비늘같은 것은 덮여 보지 못하게 된 바울이 자신을 그렇게 만든 예수께서 처음으로 질문한 내용은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였다. 그때 주께서 바울에게 알려준 답변이 가슴을 벅차게 한다.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다메섹에 들어갔을 때 바울에게 행할 일을 일러준 이가 제자 아나니아였음을 나는 이미 안다. 주께서 ‘누가’라고 표현한 이는 다메섹에 거주하는 모든 유대인들에조차도 칭찬을 받던 아나니아임을 안다. 그러고 보면 이처럼 세밀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이 얼마나 감동적인 일인가! 하나님은 내게도 ‘누가’를 세워놓으셨다. 오늘 나는 하나님이 바울을 위해 세워놓은 ‘누가’ 즉 아나니아에 대한 스토리를 성서일과로 만나면서 감동이 밀려온다. 그렇다. 내게도 ‘누가’는 있다.
두레박 (질문) 하나님이 나를 위해 세워 놓은 ‘누가’가 누구인지 나는 민감하게 깨닫고 있을까?
손 우물 (한 줄 기도) 나를 위해 ‘누가’를 세워 놓으신 하나님, 나 또한 그 누군가를 위한 ‘누가’가 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누가’로 살아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눈 예보가 되어 있는 화요일입니다. 눈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들이 없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