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5일 금요일 성서 일과 묵상 감각하자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10편, 잠언 22:1-9, 누가복음 6:27-31 꽃물 (말씀 새기기) 누가복음 6:27-31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마중물 (말씀 묵상) 황금률이 포함된 산상수훈의 메시지를 만나게 되면 좌절감이 먼저 엄습한다. 도무지 말이 안 되는 것을 주군께서 요구하기 때문이다. 21세기의 정신적 가치관으로 해석할 때, 미친 말이다. 누가 이렇게 살 수 있단 말인가? 단언하건대 없다. 문제는 이 말씀이 사장되지 않고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이다. 현재도 진행형이라는 데에 먹먹함이 있다. 주군은 2024년 1월 5일에도 요구하신다. 영적 긴장감이 여기에 있다. 어떻게 하지? 그래서 이런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감각하자. 이 감각마저도 무시하면 그건 그리스도인이라는 레떼르를 갖고 사는 자로 너무 수치스럽지 않을까! 아마도 상상하기로는 평생 주군의 메시지를 실천하지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감각이라도 하자. 그래야 긴장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다. 오늘 성서일과에 긴장만 해도 조금은 세상이 나아지지 않을까 확신한다. 내린 결론이다. 두레박 (질문) 산상수훈의 메시지에 대해 긴장만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손 우물 (한 줄 기도) 황금률을 제정하신 주님, 너무 버겁습니다. 주님이야 그렇다치고 범인(凡人)인 우리들이 그래도 실천가능한 것을 권하셔야지 이건 조금 너무 하다 싶습니다. 하나님, 조금만 살펴주세요. 대신에 긴장하겠습니다. 철저하고 치열하게 눈을 부릅뜨고 살펴보겠습니다. 나비물 (말씀의 실천) 산상수훈에 기록된 메시지를 눈여겨 보고 성찰해 보자. 혹시 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아예 포기하려고 하지 말고.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외롭게 살아가는 지체들을 살펴 주옵소서. 지체의 딸이 불의의 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 중에 있는데 속히 회복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