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수요일 성서 일과 묵상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니?
오늘의 성서 일과
누가복음 1:46b-55, 사무엘상 2:1-10, 마가복음 11:1-11
꽃물 (말씀 새기기)
사무엘상 2: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신앙의 사람은 누구일까? 신의를 지키는 자이리라. 젖을 떼 어린 사무엘을 실로에 있는 성소에 놔두고 오는 엘가나와 그의 아내는 라마다소임으로 돌아왔다.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엘가나와 한나는 그렇게 했다. 상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믿음은 신의를 지키는 것이다. 믿음은 약속을 어기지 않는 것이다. 적어도 사무엘의 부모는 그리 했다. 성서일과 11절이 마음을 아리게 하는 이유다. 엄마는 물론 부모의 손을 제일 많이 타는 젖을 뗀 시기에 사무엘은 그렇게 하나님께 맡겨졌다. 이제는 주사위가 하나님께로 던져졌다. 나는 믿음의 사람인가를 다시금 각인하게 만든 오늘의 묵상 일과다.
두레박 (질문)
엘가나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정경 안에 기록된 보고는 요동하지 않았음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삼상 1:23) 정말로 그의 마음은 어땠을까?
손 우물 (한 줄 기도)
존귀하신 주님, 주님은 나에게 약속을 어긴 적이 없으십니다. 하지만 나는…
되새겨 봅니다. 엘가나와 한나의 믿음을 보면서 나도 그처럼 신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내가 무엇을 주께 약속했는지, 다시금 옷깃을 여미고 되새기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