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화요일 성서 일과 묵상
불완전한 것은 나지,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다.
오늘의 성서 일과
누가복음 1:46b-55, 사무엘상 1:19-28, 히브리서 8:1-13
꽃물 (말씀 새기기)
히브리서 8:2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대제사장 중의 대 제사장이신 예수께서는 하늘 성소를 섬기시는 분이다. 하늘 성소는 참 장막이다. 이 말은 이 땅에 세워진 한시적인 성소들은 불완전하다는 것은 시사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땅에 존재하는 하늘 성소의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일까? 질문하다보면 교회 말고는 없다. 교회가 얼마나 불완전한 공동체인지 목회를 하는 목사들에게는 뼈저리게 체감된다. 그렇지만 교회는 한시적 하늘성소의 그림자라고 나는 믿는다. 왜? 주님의 핏값으로 이루어진 공동체이기에 그렇다. 이것을 전제할 때, 나는 이것에 조금의 요동함이 없다.
교회를 주님이 세우셨다. 그렇다면 교회는 실수하지 않는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실수하고 허점 투성이지. 교회를 사랑하는 이유는 교회는 내가 세운 것이 아니라, 주님이 세우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는 완전한다. 불완전한 것은 사람이다.
두레박 (질문)
내가 섬기는 교회를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라는 정체성에 맞게 인도하고 있는지 세밀하고 민감하게 질문하자.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나는 세인교회가 하나님이 세우신 집이자. 처소이자, 한시적 하나님 나라의 성소 역할을 하는 그림자라고 믿습성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회를 만들어가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하나님이 세인교회의 주인이자 건축자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말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