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주일 성서 일과 묵상
참 마음이 곱다.
오늘의 성서 일과
사무엘하 7:1-11, 16, 누가복음 1:46b-55, 시편 89:1-4,19-26, 로마서 16:25-27
누가복음 1:26-38
꽃물 (말씀 새기기)
사무엘하 7:1-2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마중물 (말씀 묵상)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 그 마음이 있는 곳이 내가 있는 곳이다. 그 마음이 있는 곳이 곧 나다. 다윗은 정말 흠이 많은 사람이다. 집중해서 생각해 보면 다윗이 야훼께 쓰임 받은 것은 수수께기다. 그가 아무리 나단에 의해 직격탄을 맞고 회심했어도 야훼께 쓰임 받은 무게감으로 볼 때 흔쾌히 동의하기 어렵다. 헌데, 오늘 성서 일과를 보면 어렴풋이 야훼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면이 이해가 된다.
그렇다. 하나님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곱다. 그 마음이 허물을 덮을 만하다. 아무나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오늘은 왠지 다윗이 크게 보인다. 나에게 부족하기 짝이 없는 야훼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보여서.
두레박 (질문)
내 마음의 우선순위는 무엇에 제일을 두고 있나?
손 우물 (한 줄 기도)
성탄주일, 오후에 이 기도를 드려 봅니다. 하나님, 제 마음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이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성탄의 계절인데 성탄의 흔적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 나부터라도 아기 예수 탄생을 기뻐 노래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샬롬이 너무 긴요합니다. 너무 필요합니다. 성탄의 계절, 이 샬롬을 다시 구해 봅니다. 샬롬이 필요한 이들에게 샬롬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