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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화목한 가정2024-05-17 13:37
작성자 Level 10

화목한 가정

우리나라 옛 전래동화 중에 이러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색시가 시집을 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하루는 밥을 짓다 말고 부엌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남편이 이유를 물으니 밥을 태웠다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남편은 오늘은 바빠서 물을 조금밖에 길어오지 못했더니
물이 부족해서 밥이 탔다며 자기 잘못이라며 위로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그치기는커녕 감격하여 더 눈물을 쏟았습니다.
부엌 앞을 지나가던 시아버지가 이 광경을 보고 이유를 물었습니다.
사정을 들은 시아버지는 내가 늙어서 근력이 떨어져서 장작을 잘게 패지 못했기
때문에 화력이 너무 새서 밥이 탔다고 아들과 며느리를 위로했습니다.

그 때 이 작은 소동을 들은 시어머니가 와서 이제 내가 늙어서 밥 냄새도
못 맡아서 밥 내려놓을 때를 알려주지 못했으니 자기 잘못이라고 며느리를
감싸 주었습니다.

옛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가화만사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세인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이 이런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모든 승리의 출발점은 바로 가정입니다. 가정이 화목하고
가정에 사랑이 넘치면 모든 일이 기쁘고 평안하고 즐거움이 넘칩니다
.
5월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에 치유와 회복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아~~~~~~~~~~~~~~~주많이요


이정희 09-05-13 23:23
  가정의 달 5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가족 사랑 집사님 들려준 전래 동화 속의 가정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10][10][10]
이강덕 09-05-15 11:14
  한집사님.
소개한 집사님의 글과 같은 가정들이 이 따에 제천에 많아지도록 함께 기도해요.
꿈같은 가정이 아니라 현실속에서 이루어가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집사님의 가정이 그래요.
며느리 시집 장말로 잘왔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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