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4 X 7 = 272024-05-17 11:53
작성자 Level 10

옛날에 고집센 사람 하나와
똑똑한 사람 하나가 있었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 났는데
다툼의 이유인 즉슨,

고집센 사람이 4 X 7 = 27 이라 주장하고,
똑똑한 사람이 4 X 7 = 28 이라 주장했습니다.

둘 사이의 다툼이 가당키나 한 이야기 입니까?

답답한 나머지 똑똑한 사람이 고을 원님께 가자고 말하였고,
그 둘은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 하였습니다.

고을 원님이 한심스런 표정으로 둘을 쳐다본 뒤
고집센 사람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 4 X 7 = 27 이라 말하였느냐? "

" 네,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 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말 하였습니다.

" 27 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 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대 쳐라! "

고집센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며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아야 했습니다.

곤장을 맞으면서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하다고 하소연 했습니다.

그러자 원님의 대답은...
4 X 7 = 27 이라고 말하는 놈이랑 싸운 네놈이 더 어리석은 놈이다.
내 너를 매우 쳐서 지혜를 깨치게 하려한다.  


정찬호 09-05-01 09:55
  그 원님은 고집센 사람을 버린 거군요..
그 원님은 똑똑한 사람에게 지혜를 가르키기 위해 곤장을 사용했네요. 말로 해도 이해했을 텐데요.
한 번 엉뚱한 생각해 봤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01][01][01]
이강덕 09-05-01 10:23
  김목사님, 대화가 되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행복한 일인지요.
오늘 이 감사를 일깨워주니 더 감사하네요.
5월 한 달 김목사님도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창립예배 날 비오는데 잘 들어갔죠?  [01][01][01]
김정건 09-05-04 06:56

  용서, 섬김, 배려, 나눔...지난 토요일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박조준 목사님의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의 메시지가 깊은 감동으로 밀려오고, 고집세고 우매한 자를 향한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이 목사님의 친구들의 축사와 격려가 이어질 때 가슴이 뜨거워집디다. 장로님의 눈물의 답사와 마지막 겸허히 무릎을 꿇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참 초라해졌습니다. 가슴 따스한 분들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깊은 터널을 헤메던 나는 빛을 보았습니다. 똑똑한 척, 잘난 척, 아는 척 했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자유롭게 주어진 곳에서 주와 동행하는 분들을 보면서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동영상으로 보고 또 보고...모두를 축복합니다. 세인에는 4X7을 27이라고 우기는 분들이 없고, 그것이 틀렸다고 따지는 분도 없더이다. 그래서 그곳에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이 목사님, 당신 가진 것이 너무 많은 것을 감사해야해요. 사모님과 자녀 그리고 하나된 지체들을 축복합니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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