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나는 바다이길 소망하는..
모든 세상 안으며 그렇게 살길 소망하는..
그러나 한사람도 온전히 안질 못하는..
아직은 작은 도랑입니다..*
주님!
나는 태산이길 바라는..
남의 실수따윈 눈감아줄줄 알며 살고픈..
그러나 작은 실수 하나도 넘길줄 모르는..
아직은 여린 떡잎나무 입니다..*
주님!
나는 태양이길 소망하는..
어떠한 시련에도 흔들림 없이 초연하고픈..
그러나 손가락에 박힌 가시에도 주저앉는..
아직은 바람앞의 촛불입니다..*
주님!
나는 바위이길 바라는..
어떠한 환경이나 상황에도 당당하고픈..
그러나 작은 바람에도 움직이는..
아직은 티끌입니다..*
주님!
이런 나에게도..
주님이 함께하시면..
능치 못함이 없음을 믿습니다..*
주님!!
나를 붙들어주소서..
세상의 방법이 아닌..
주님의 방법으로..*
강함보다 더 강한 온유함으로..
이김보다 더 이기는 인내함으로..
높음보다 더 높은 겸손함으로..
나를 붙들어주소서..*
그래서 진정한 바다이며..
태산이며..태양이며..바위이게..
그렇게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주님!
그렇게 나를 붙들어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