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이 흘렸서도 6월이면 더생각나게 함니다 부모님이 계시지않는다는 중매쟁이의 말에 어딘가모르게 끌렸읍니다
부요하지는 않았지만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동생들 행복했으니까요 그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십었읍니다
조금 지난후에 알게된 일이지만 아버지가 6.25 전쟁때 돌아가셨다고 28세의 젊은 나이에 귀한젊음을 바치셨읍니다 어머니가 임신하고 계실때 돌아가셨다고 그래서 얼굴도 보지도 알지도못한다고 했읍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살았읍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 때문에 이렇게 어른으로 성장했다고
그 고생은 말하지 않아도느껴젔고 결혼하기로 약속했읍니다
남편과 같은삶을 살아온 전쟁 유복자들이 참많이 있읍니다 그들의 그런 불행한 삶은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모름니다 고아로 살아온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눈물없이는 들을수없읍니다 그래도 남편은 행운아 였읍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같이 살으셨으니까요
나라을 사랑해서였든지 의무로 같셨던지 그 귀한 분들의 죽음앞에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야하는데 요사이 텔레비전을 보면 참 부끄러운 모습들을 봄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라도 다시는 이땅에 불행이 없기를 기도하고 나라을 사랑하는 국민이 되기를 하나님의 도우심을 날마다 구하는 우리모두가되기로 약속해요 전에도 기도했지만 잇지마세요
사랑합니다. [01][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