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 15:13)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두 친구가 곰을 만나 쫓기다가 그 중 한 사람은 나무에 올라가 곰을 피하고 또 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땅바닥에 엎드려 죽은 체하고 있었는데, 바닥에 엎드린 사람에게 곰이 다가가 킁킁거리다가 돌아갔습니다. 나무에 올라갔던 친구가 내려와 곰이 뭐라고 말을 하더냐고 묻자 바닥에 엎드렸던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친구를 두고 자기 혼자 살겠다고 도망가는 녀석하곤 더 이상 만나지 말래.”
세상을 살면서 꼭 얻어야 하는 것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도 있고, 넉넉한 재물도 있고, 또한 지속적인 건강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좋은 친구를 얻는 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하버드 대학 경영대학원 교재를 보면 두뇌의 비상함이나 기술의 뛰어남은 성공 요인의 10%에 불과하지만 뛰어난 대인관계는 성공요인의 85%나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중요한 잣대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친구관계에 대해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있을까요?
첫째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시고는 그것이 곧 주님의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친구관계에 대한 성경의 첫 번째 메시지는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친구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친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사랑’하는 것입니다. 즉, 상대방에게 사랑 받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먼저 찾아와 주셨고 예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해 주신 것 같이 내가 먼저 다가가서 주님의 사랑으로 친구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둘째로 ‘진정한 희생’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친히 진정한 우정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당신의 목숨을 우리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우정은 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행동으로 보여지는 것입니다 . 진정한 우정은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을 그 사람을 위해 주는 것입니다. (나에게 먼저 다가와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신 주님, 주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나도 다른 이들에게 베풀 수 있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
오늘도 승리합시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