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이 땅에서의 나그네 인생길 가다가
잠시 잠간...
세상의 돌부리들에 걸려 넘어지게 되도
그래도, 그래도 괜찮아요.
우리는 모두 다 연약한 것을...
우리에겐 한계가 있음을, 그렇게 알아 가면서
실수와 실패... 수많은 죄악 속에서 조차
자신에게 조금은 너그러운 여백의 자리
그래서 하나님을 찾고
인생가운데, 하나님이 내 안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최상의, 최고의...
공백의 그 자리는 꼭 비워 남겨 둬야 하는 걸
우리는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삶 가운데 수도 없이 넘어 질수 밖에 없는
너무나 연약한 인간 인 것을...
우리는 모두 다...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죄악의 본성을 스스로 끊으며 살아갈 수 없는
너무도 나약한 인간 인 것을...
이제는 괜찮아요. 하고
조금만 더 내 자신에게 여유를 주고
정말 괜찮아요. 하고
조금만 더 세상을 향해 오래도록 바라봐 준다면
오늘은 몹시 아프고 힘이 들어도
내일이 되면 다시 기쁘고 놀라운 일들이
곳곳에서 기쁜 소식들로 들려 올 텐데..
나와... 우리... 서로 서로에게
잠시 잠간 머물러 편안히 숨 쉴 수 있도록
여백의 공간 그 자리들을 마련해 준 다면
이 땅에서 고달픈 나그네 인생길.
그 속에서 조차
더 많이 아름다운 일들을 보게 될 텐데...
그 안에서 조차
더 많은 승리의 기쁜 결과들을 보게 될 텐데...
그러면 나와 세상이 모두모두 오래도록 행복해 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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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의 안개 같은 인생길 가다가
생각지 않은...
거센 파도에 휩쓸려 허 우 적 돼도
그래도, 그래도 괜찮아요.
우리는 모두 다 연약 한 것을...
세상을 살면서, 그렇게 조금씩 알아가게 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삶으로, 몸으로, 영혼 깊이 체득하게 되기에
그럴 때마다...
주님 품속에 어린아이처럼 달려 안겨서
주님 내민 손을 힘차게 잡고
다시 주님과 함께, 그 자리에서 또 다시 일어서면 되는 걸
우리는 모두 다
한치 앞도 전혀 알 수가 없는
너무나 연약한 존재 인 것을...
우리는 모두 다
수도 없는 유혹 가운데 넘어지면서
뼈저리게 나의 한계들을 알게 되는 걸...
그러나 괜찮아요. 하고
조금만 더 자신들에게 넉넉해지고
그래도 괜찮아요. 하고
조금만 더 세상을 향해 너그러워 진다면
지금은 내 모습들로 몹시 힘겹고 가슴 아파도
내일은 모두 이기고 승리 하게 되어
지난 시절조차 기쁘게 노래하게 될 텐데...
나와... 우리... 서로 서로에게
따뜻한 가슴, 따뜻한 시선, 소망의 마음으로
그렇게 격려하고 위로하고 봐라 봐 준다면
이 땅에, 잠시 여행 온 짧은 인생길.
그 안에서 조차
웃을 일들이 우리에게 더 많아 질 텐데...
그 속에서 조차
우리들은 더 많이 더 오래 행복해 질 텐데...
그러면 나와 세상은 모두모두 천국 안에 살게 될 텐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정녕 사로 잡히겠고 벧엘은 허무하게 될 것임이라 하셨나니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아모스>
<잠시 잠깐 쉬어가세요.>
굽이굽이 사연 많은 인생길 가다가
우리의 영혼 지치고 힘이 들 면은
잠시 잠깐 그 자리에 머물러 서서
조용히, 잠잠히 쉬어 가세요.
짊어지고 가야 하는... 인생의 짐 만만치 않죠.
그러나, 내 뜻대로
무엇을 이루려 얻으려 하는 욕심만 버려도
그 인생의 짐이 훨씬 가벼워지죠.
눈물 젖은 한 평생 인생길 걷다가
우리의 몸이 지치고 힘이 들 면은
잠시 잠깐 발걸음을 멈추어 서서
가만히 조용히 쉬어보세요.
감당해야 하는... 인생의 몫이 쉽지가 않죠.
그러나, 내 속에서
무엇을 나타내고 드러내려 하는 욕망만 버려도
그 인생의 몫이 훨씬 홀가분하죠.
절망도 좌절도 내가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평안도 이김도 내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저! 주님 품 안에 안겨서 편히 쉬세요.
그냥! 주님 주신 것들 속에 폭 하고 빠져 보세요.
그 어느 것도
내 힘으로 하려는 욕심이 아닌
주님 품속에서만 진정한 자유가 있고
그 무엇도
내 의지로 하려는 욕망이 없는
주님 품안에서만 진정한 평안이 있죠.
<그래도 괜찮아요.>
잠시 머물다 가는 이 세상 가운데
고난이 있을 지라도 괜찮아요.
우리에겐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영원히 사는 새 생명의 약속을 받았으니까
잠깐 살다가 가는 이 땅 가운데
슬픔이 있다 하여도 괜찮아요.
우리에겐 이 땅이 전부가 아니고
영원한 나라 천국의 소망이 있으니까요.
잠시 잠깐 머물다 가는 이 땅 가운데
우리에게 있는 슬픔과 고난을
그래도, 오래도록 참아 견뎌 나가며
환하게 웃으며 이길 수 있는 건
내가 가야할 곳 영원한 나라...
내가 머무를 곳 영원한 평강...
그 소망이 우리 안에 있음입니다.
아 아!
주님과 함께 할 영원한 나라
그 나라가 우리에게 멀지 않겠죠.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한일서2:15~17>
<간절한 기도>
아버지여.
이 땅과 우리의 민족을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의 영혼, 영혼들 모두를 가엾이 여기소서.
이것은 우리 모두의 오랜 허물이고 죄악들 입니다.
이것은 이 땅의 오래된 고통이며 아픔들 입니다.
그러함에도
지금 우리에겐 하나님의 넘치는 긍휼과 한없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이러함에도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 앞에 그저 엎드려 오래도록 애통하며 기도하는 최우선, 최상의 일 뿐입니다
눈을 뜨고 생생이 봐야만 하는 너무도 아픈 현실들과
귀를 열고 낱낱이 들어야 하는 너무나 참담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길들을 발견하게 하소서.
"그들은 송사로 사람에게 죄를 씌우며
성문에서 판단하는 자를 올무로 잡듯하며 헛된일로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도다.
너희가 옳은 자를 정죄하였도다. 또 죽였도다.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이런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라" 하신 하나님
시대의 이 모든 현상들과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주의 지혜를 모아 선하고 올바르게 반응하게 하시고
오직 주의 말씀에만 귀 기울이게 하소서.
"여호와를 배반하고 좇지 아니한 자와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를 멸절하리라.
저희가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저희 중에는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아버지여
이 조국 산하 한 조각까지도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오랜 자비하심 가운데 결코, 포기 할 수 없으며
이 땅의 한 영혼, 어느 영혼까지라도
하나님의 나라와 영원한 생명을 향해서
마지막 되도록... 끝까지 절대로 포기될 수 없음을
우릴 향하신 하나님의 오랜 긍휼과 자비하심을 붙들고
또 다시 간곡하게 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 모두를 긍휼히 여기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