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2일 월요일 성서 일과 묵상 헛 믿음이 되지 않는 방법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10:1-4, 욥기 19:23-27, 디모데전서 3:14-16 꽃물 (말씀 새기기) 욥기 19: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마중물 (말씀 묵상) 나는 오늘 성서일과를 유진 피터슨이 쓴 ‘메시지’ 번역으로 읽어 보았다. “그러나 나는 아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그분은 나를 되살려주신 분, 그 분이 마침내 땅에 우뚝 서실 것이네.” 구약성경에 흔치 않은 부활 사상이 담겨 있는 구절이다. 욥은 게 친구에게 당한 공격에 치를 떨었다. 친구들에게 속절없이 당하게 된 치욕의 원인 제공자가 하나님이라고 생각했던 욥은 아슬아슬하게 주군을 원망한 메시지가 19장에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욥은 선을 넘지 않는다. 불평과 원망을 했을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궁극적 구도의 선을 허물지 않는다. 이유는 부활사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분은 나를 되살려주실 분이라는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던 욥, 그러기에 그는 극복할 수 없을 절망적인 고난을 인내하며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부활 신앙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전부와 같은 요체다. 이런 차원에서 바울이 기록한 고린도교회에게 준 두 번째 편지의 내용른 귀담아야 하는 신앙의 내용이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고전 15:12-14) 두레박 (질문) 다시 살 것을 믿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조금의 의심도 없이 부활 신앙으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다시 살 것을 믿기에 이 땅에서 반드시 썩어질 것에 대해 집착하지 말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절망의 구렁텅이 안에 있는 한국교회에 부활신앙이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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