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6일 화요일 성서 일과 묵상 젊은 사람들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86편, 사무엘상 15:10-31, 사도행전 5:1-11 꽃물 (말씀 새기기) 사도행전 5:6,10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6절)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10절) 마중물 (말씀 묵상)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죽자 그들의 시신을 장사 처리한 자들이 ‘젊은 사람’들이라고 누가는 보고한다. 초대 교회 공동체에 지체로 동역했던 자들 중에는 청년 공동체의 제체들이 상존했고, 더불어 그들은 하나님을 시험하던 자들의 죽음을 직접 보았고, 더불어 그들을 시신을 장사하는 궂은 일까지 맡았음을 보고한다. 이런 생각이 든다. 교회 공동체의 권위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선한을 목도하고 자라난 젊은이들의 삶이 얼마나 정돈된 삶을 살아갈까는 되묻지 않아도 이해, 공감 100%다. 교회 공동체가 무너지고 있다. 더 서글픈 것은 젊은 세대의 몰락이다.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고 불투명한 암울함의 요인이다. 적정 인구의 저출산과 와해가 원인이라고 에두르지만 변명에 불과하다. 교횐에 젊은이들이 떠나는 이유는 교회가 교회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화적, 세대적, 계층적, 구조적 문제가 왜 없겠는가?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교회의 본질대로 교회가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회의 정상적인 회복, 본질적인 것들의 추구, 목회자와 지도자들의 올바른 회복이 이루어지면 교회의 젊은이들도 회복된다. 초대교회에 존재했던 젊은이들이 오늘 우리 교회도 존재하게 된다. 이것을 내 목회의 마지막 미션으로 믿고 사역하려 한다. 두레박 (질문) 젊은이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올 수 있는 본질이 무엇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노쇠해 있는 교회, 거대하게 늙어버린 한국교회에 다시 젊은이들의 소리가 외쳐지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젊은이들이 요구하는 세속적 필요가 아니라, 신앙적 요구에 귀기울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이 땅에 젊은이들이 새벽 이슬같은 주의 백성들로 변화되도록 인도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