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5일 월요일 성서 일과 묵상 일심(一心)으로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86편, 삼상 9:27-10:8, 고후 6:14-7:1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86: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마중물 (말씀 묵상) 아주 가끔 한 지역 교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섬기다가 은퇴한 선배들을 보면 존경을 넘어 엎드려 절하고 싶은 마음이다. 얼마나 대단한 사명 감당인지를 나도 이제 필드에서 물러날 시기가 다가오니 절절하게 느낀다. 시인이 오늘 고백한 ‘일심(一心)으로’ 라는 구절이 쨘하게 들린다. 기술, 잔재주, 스킬, 방법론, 프로그램, 심지어 달란트까지 동원하여 목회 현장에서 버틴다고 교회를 달라지지 않음을 절감했다. 늙어 버린 나이가 되다 보니 이제 그런 것들이 의미 없음을 깨닫는다. 참 미련하고 어리석기 그지 없다. 남은 사역 기간 내내, 하나님을 향한 일심만 놓치지 않으리라는 일념을 오늘 아침에는 새겨본다.
두레박 (질문) ‘일심으로’ 라는 고백에 부끄럽지 않은가? 질믄해 본다.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한 마음 갖게 해 주십시오. 일심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주향(主向)의 마음으로 이번 주간, 흔들림없이 살아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이 땅에 있는 극빈자들에게 살아갈 이유와 근거를 주옵소서. 나도 교회도 이 일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