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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철의 초록이야기] 겸손
겸손이란 나를 낮추는 마음입니다.
나를 낮추는 마음이란 남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고
남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란
그를 받아들이는 마음입니다.
그를 받아들이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내 자아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순간순간,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 속의 나를 보면
내가 얼마나 강한지, 남을 받아들이는 데
얼마나 인색한지 놀라게 됩니다.
하루 동안, 아니면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남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의 입장이 되고,
그의 삶을 아끼고, 그를 받아들이는 데
얼마만큼의 시간을 썼는지를 생각해보면 아찔합니다.
나만 있었고 나만 살았습니다.
- 용철이
출처 : 인터넷 좋은생각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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