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더러움을 걸러내고 모든 죄악과 허물을 벗어내려면 끊임없이 비우고 비워야 합니다 비우지 않고 멈추거나 잠자고 있음은 보기에 깨끗하고 맑을지라도 그것은 눈에 그리 보일 뿐 생명이 없는 죽음 그 자체입니다
비움이 있어야 채움을 알 수 있듯이 내 안에 나의 것으로 가득 차 있다면 결코 참된 채움을 맛볼 수 없습니다 온전히 비워진 뒤에야 비로소 성령의 기쁨이 넘치고 흐를 수 있습니다
내 안에서 흘러 넘친 생수의 강은 내가 밟는 마른 땅을 적십니다 내 안에 흘러 넘친 생수의 강은..
그렇게 온갖 열매의 풍성함을 맛볼 수 있는
그리스도의 대지를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