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방에는 정말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말 그대로 생명의 양식..... 하지만 꼭 필요하고 몸에 좋은 밥도 매일 먹다보면 질리는 법, 그럴때 속없고 생각 없는 한사람이 있어 가끔 실없는 소리도 올린다 생각하시고 저의 글들을 너그럽게 보아주시길....
누가 뭐라 하지 않는데 찔려서 하는 이야기 입니다. 교회의 홈에 올리기에는 저의 글이 너무 사적인것 같아서.....
저는 지금 제천을 떠나 화성에 있습니다. 지구를 떠났느냐구요? 아니요, 저의 시댁이 경기도 화성입니다. "살인의 추억"이 일어난 곳.
서울을 들러 토요일에 제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주일은 우리 교회에서 지키고 월요일부터는 친정식구들과의 휴가입니다. 주일은 우리교회에서.... 예전의 저의 입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대사입니다.
사실 제가 홈에 들어온 이유는 지난 주 숙제에 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입니다.
수련회 장소에서 제가 선영 자매와 선민 자매를 구분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영 자매 옆에 붙은 "혹"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주일 교회에 교회에 갔더니.. 이게 무슨 일 선민 자매가 혹을 달고 계셨습니다. 친절하신 우리 사모님, 제가 구분 못할까 걱정 되셨는지 선민자매라고 얼른 귀뜸해 주시네요.
그런데요~~~ 사실 제가 두분을 구분 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어떤 구분 방법인지 궁금하시지요? 선영 자매는 체리같구요, 선민자매는 레몬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