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이런 사람이 좋아2024-05-21 17:23
작성자 Level 10
이런 사람이 좋아.. 
 

함께있을때..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좋고

손을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 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일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오면..
혹시나 그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줄때..
늘~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 주는사람보다는
오직 행동 하나로 묵묵히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하는 사람보다는
나로인해 행복하다고 쑥쓰럽게 말해주는 사람이좋고 


 
술을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해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주는 사람보다는
지금 나와 집앞이다
이 한마디로 보여주는 사람이좋고

겨울날 함께걷고 있을때..
따뜻한 곳으로 데려가는 사람보다는
자기옷 벗어주면서 묵묵히 손꽉잡아 주는 사람이 좋고


 
내가화났을땐..
자존심 세우면서 먼저 연락할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보단
다신 서로 싸우지 말자고 날 타이를수 있는 사람이 좋고

전화통화를하면..
조금은 어색한 침묵과 함께 목소릴 가다듬어야 하는 사람보다는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하루 일과를 쫑알쫑알 얘기할수있는 사람이 좋고

감동줄때..
늘 화려한 이벤트로 내눈물 쏙빼가는 사람보다는
아무말없이 집앞에서 날 기다려서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일시적인 감정보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할수 있는 사람이 좋고

낯선사람보다는..
아직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이미 익숙해서 편한 사람이 좋고

내옆에없을때..
곧 죽을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사람 빈자리가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해지는 사람이 좋다.
 
 
 

 
 
 


이정희 09-09-11 00:19
  목사님!
중증이신거 알아요?
제가 등록하기 전에 심정이 꼭 지금 목사님 같았다면 실롄가요?
맨날 들어와 보고 싶어 들락거리던 시간이 아주 옛날 일 같아요. ㅎㅎㅎ
목사님!
위의 그림과 글이 너무 좋아요. 딱 제 스타일인거 있죠?
그림이 더욱요.
저런 사람이 우리 모두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이영미 09-09-11 00:41
  화장실앞에서는 밥을 먹을 수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앞에서는 밥 못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저와 함께 식사하는 것이 쑥스럽지않고 즐거운,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비록 뚱뚱해서  그림속의 소녀처럼 날 수 없을 지라도....
김문숙 09-09-11 07:43
  문자가오면..
혹시나 그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저도 다른 이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이선민 09-09-11 09:16
  밥을 먹으면..
신경 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일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수 있는 사람이 좋고

ㅋㅋㅋ  울 신랑입니다 ^^
김정건 09-09-11 10:48
  그런데 세인 남자 지체들은 시간이 말라버렸는지
어찌 뜨문 뜨문합니다.
눈띵만 즐기지 말고, 점심시간 쉬는 시간 쪼개서라도 좀 흔적좀 남기시지요.
좋은 것을 즐길 줄 아는 분들이 좋습니다.
나그네를 환대하는 것을 보면
세인은 분명 주님의 마음을 품은 분들입니다.
홍성준 09-09-11 21:46
  this touches my heart..
pray to be a person like this..
송은호 09-09-12 16:27
  목사님.....정말 속상해 죽겟어요.그림 너무멋지고 아름다운글
너무나 감사하고 마음이 찡한데..
나이들어 날개달린 문명 못따라가 안타까워요.
그림 몃번씩 보면서 정말 신기하고 목사님 대단하시다고
감탄만 하고 잇지요. 목사님 감사하고요 그런사람 되도록 늘 노력 할께요..
송은호 09-09-12 16:37
  아들!  오랫만이네  자주놀러오면 외로운가 걱정이고
안나타나면 무슨일이잇나 걱정이고 에미는 걱정이 취미야..
오늘희용이 장가같어  똥패들 조금 왓더군 희용에게 드디어
장가가는구나 햇더니 그럼엄마 짚신도 짝이 잇느데요 하면서
입이 체면없이 벌어지드군 각시는 명랑 퀘활 이더군 아빠 너무 걱정 말고 기도
열심히해
이선민 09-09-15 09:55
  부모마음은 다 그런거겠죠.
내리사랑이라고...
저도 부모님보다 재완이 생각이 더 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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