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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나님을 향한 그리움의 시2024-05-21 17:32
작성자 Level 10
<하나님을 향한 그리움의 시>

보고 싶은 마음은 한이 없는데,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눈을 감으니,
그 안타까움 그대로 눈물이 되어 흘러내립니다.

그러나, 이세상 어느 곳에서도 당신을 볼 수는 없지만,
당신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드립니다.

봄이면 솟아나는 새싹의 싱그러움에서,
여름이면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에서,
가을이면 온세상을 물들이는 단풍에서,
겨울이면 모든것을 하얗게 만드는 눈송이에서
당신을 느낄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낮이면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햇살에서,
밤이면 영롱하고 환하게 빛나는 달과 별을 통해서
당신을 느낄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비록, 당신을 볼 수는 없지만,
바람결에서도 나를 보듬어 안는 당신의 손길을 느낄 수 있으며,
철따라 변하는 당신의 체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처럼, 햇살이 너무 맑고, 눈부신 날이면 눈물이 납니다.
아침의 상쾌함과, 저녘의 서늘함속에서 당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세상 살아가면서,
사랑한다 사랑한다하면서도 말할 수 없는 사랑이 있고,
그립다 그립다 하면서도 그립다고 말할 수 없는 그리움이 있건만,
당신을 이처럼 사랑하고 그리워 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세상 어느 곳에서도 당신을 볼 수는 없지만,
당신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이강덕 09-09-15 14:22
  김집사님, 주님의 이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나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주님과의 깊은 내적 연합됨이 없이는 도저히 이 사랑을 느낄 수 없지요.
김집사님의 내적 영성이 여기에 까지 다다르기를 중보합니다.
오늘 대심방 운향행 중에 집사님을 봤어요.
항상 씩씩한 집사님의 발걸음을 보니까 괜히 마음이 좋았어요.
오늘도 승리하기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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