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에 수술실로 들어가시는 홍집사님을 전화로 기도해 드렸습니다. 오후 3시 16분 송은호권사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사님, 수술이 아주 잘 끝났습니다. 이제 입원실로 올라와서 회복 중에 있습니다. 지체들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엄격하신 선생님으로 일생을 사신 홍집사님. 연세가 들어가시면서 더 어린아이의 심령으로 바뀌어 가시는 홍집사님. 마취에서 회복하시면서 수술을 부위가 많이 아프실터인데 송권사님에 볼멘소리로 사랑을 요구하실 것이 눈에 선합니다. 기도는 성도들의 특권입니다. 함께 중보해 주신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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