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적에 부모님의 교회 출석이 자연스레 제 교회 출석의 시작이 되었다. 그 당시 고향엔 제가 다니던 교회뿐이었기에 그냥 계속 자라면서 다녔는데 당연히 하나 뿐이었기에 숫적으로 교회건물적으로 컸다고 볼 수있고, 대학을 서울로 가면서 처음 섬긴 목사님께서 사역지를 서울로 옮겨 섬기고 계시던 종로의 중앙교회를 당연히 출석하며 4년을 섬기기 보다는 대학시절 타향에서의 외로움을 달래는 수준의 교제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교회 출석을 하였는데 역시 꽤 큰 교회였고, 울산서 오랜 교직에 있으면서 옮긴(출신 교단을 고집하시던 아버지로 인함과 이사로 인한 거리상의 문제등) 교회들 역시 당연히 대형교회 중심으로 옮겨다녔기에 개척 교회의 사정이나 섬김의 수고로움과 행복감을 전혀 알 수가 없었고 막여하게 들어 아는 수준 밖에는 몰랐던 제가 세인교회를 섬기게 되면서 느끼는 행복감이 아직은? 너무도 크기에 그저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말밖엔 할 말이 없어 또한 행복하다.
이 강덕 목사님과 사랑하는 지체들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내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 분이 제 아바 아버지심이 어찌 그리 감사한지 모른다. 먼 길 다닌다고 늘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전도사님 그리고 장로님과권사님 집사님들의 관심에 늘 감격과 감동과 감사를 드림을 지면을 빌려 감사를 표하고 싶었고, 아울러 드리고 싶은 말씀은 차로 움직이면서 느끼는 행복을 아마도 피곤하시다고들만 생각하시는데 정말 그 시간이 제겐 기도의 시간이고 찬양을 듣고 부르는 감격의 시간임을 놓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잘 보지 않는 책을 가끔 보거나 서툰 아직은 너무도 서툰 지휘를 공부하며 다닌다는 것 이건 모르셨죠들? 이래 저래 모두가 감사요건이요 감동의 시간이기에 전혀 염려마시라고 이 늦은 시간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과 물질이 너무 소비 되어 조금 안타깝긴 합니다. 그래서 더욱 중보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2학기가 마무리 단계에(수능이 가까워 오니 실감이 더욱 나지요) 온 것이 내신이 곧 진행 될 것인데 울산 제천의 도간 교류가 거의 이루어 지지 않았던 상황을 생각하면 사실 염려스런 부분이 없진 않지만 선하신 그 분께서 선하게 이루시고 응답하시리라 믿고 기도 할 따름입니다. 부르짖을 때마다 제 이름 석자 잊지 말아주세요 . 함께 매일 제천하늘 아래서 숨쉬고 싶어요.
전 울산 집도 이사하면서 12월 말까지로 계약을 했거든요. 웃기죠? 제가 그렇게 한 이유가 발령이 날거라 믿고 그랬거든요. 어디서 그런 배짱이 생겼는지 모르지만 다들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승리는 내것일세 노래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목도케 하는 날 전 축제의 기쁨을 세인지기들과 나눌 겁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