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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럽다. 정말.2024-06-05 18:22
작성자 Level 10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성서 일과 묵상 (사순절 아홉째 날)

 

부럽다정말.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22:23-31, 창세기 15:1-18, 로마서 3:21-31

 

꽃물 (말씀 새기기)

 

창세기 15: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아브라함에게 75세에 약속하셨던 약속을 그에게 다시 오셔서 직접 재 확인해 주시는 오늘 성서일과를 읽다가 왠지 아브라함이 부러웠다아브라함의 개인적 성향과 믿음의 정도가 하나님이 이렇게 직접 간섭하실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 아닌데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그렇게 챙기셨다뭐랄까캘빈의 말을 빌린다면 거부할 수 없는 은혜(irresistable grace)를 주시는 장면이다돌이켜 보니 목회의 현장에서 섬기는 교회 지체들과 함께 부대낀 세월이 35년이다기적이다기적이라는 단어 말고 다른 표현은 없을 것 같다거부할 수 없는 은혜가 있었기에 버텼다현장은 그런 곳이다앞으로는 더 그럴 것 같다척박한 영적 기상도 때문에 말이다아브라함이 부러운 이유다이 은혜를 더 붙들어야 하겠다그러지 않고는 단 한 발자국도 더 딛지 못할 것 같아서.

 

두레박 (질문)

 

주군으로부터 오늘은 또 어떤 조명을 받았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큰 은혜가 아니어도 좋습니다하늘과 땅을 움직일 만한 감동이 아니어도 좋습니다아브라함에게 들려주신 바로 이 은혜를 받고 싶습니다.

강덕아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나비물 (말씀의 실천)

 

나의 방패요 상급이신 하나님에 더 붙들리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눈이 많이 내린 아침입니다하나님내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순백의 성결함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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