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1일 주일 성서 일과 묵상

집요함

오늘의 성서 일과

열왕기하 2:1-12, 시편 50:1-6, 고린도후서 4:3-6, 마가복음 9:2-9

꽃물 (말씀 새기기)

열왕기하 2: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마중물 (말씀 묵상)

아주 가끔, 젋은 연령층에 있는 그 누군가를 만나고 난 뒤의 소회 중에 이런 느낌이 들 때가 있는 사람이 있다.

“뭔가 해도 할 사람”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열심과 또 다른 하나는 집요함이다.

이런 사람은 뭔가 해낸다. 다만 바라기는 이 두 가지의 특징과 더불어 선함이 동반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동반되지 않을 때, 그로 인하여 파급되는 부정적인 영향이 지대하기에 그렇다.

엘리사는 다른 선지자 생도들에게 없는 이 두 가지가 있었다. 엘리사를 따라다니는 열심과 집요함이 돋보이는 자였다. 벧엘로, 여리고로, 요단으로 동선을 옮기는 엘리야를 집요하게 따라 붙었던 엘리사, 그는 엘리야의 뒤를 이어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예언자로서 혁혁한 업적을 남긴다.
오늘 성서일과에서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않겠나이다.’라는 엘리사의 일념이 크게 보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는 뭔가를 해내도 해 낼 사람이었다는 점 때문이다. 당시 먼 산을 바라보던 선지자 학교의 동기생들이 50명이 있었는데, 성경에 그들의 이름은 열거되지 않는다. 오직 엘리사만 남았다.

두레박 (질문)

열심과 집요함, 이 두 가지를 갖고 사역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엘리사가 갖고 있었던 열심과 열정, 그리고 집요함을 끝까지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더 집요하게, 더 열심히 교회를 섬기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공동체 안에 아픈 지체들이 있습니다. 저들의 범사 안에 주님이 함께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