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교회에서 아무 활동도 하지 않던 나는 여전도회 일들도 모두 새롭다. 다행하게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은 여전도회에 소속되어 정말 좋다. 주일 예배 후, 4여전도 모임을 가졌다. 단합을 위한 나들이 계획 때문이었다.
사실 소풍 보다 전날까지의 기다림이 좋은 것처럼, 계획을 짜며 우리 목소리는 자꾸 높아졌다.
못오는 사람 벌금에서 시작해서 다음 회비까지 땡겨서 쓰자는 (?) 의견까지 (이런 황당한 의견은 영미나 내는 것을 모두 아시고 계시겠지만....)
결론은 다음 해에도 우리 여전도에서는 3여전도로 아무도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이었다. 올해 미리 쓸 회비때문에.....
함께 웃고 떠들며 가까워 지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서로를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것이겠지????
우리 4여전도회 식구들, 우리 이야기이니 모두 답글 달아 주겠지? 답글 안달면 슬퍼할꺼야.....
답글 좀 달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