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도사님이 감기몸살이 심해서 주일날 응급실을 가야할 정도로 힘드셨나보다. 오후예배에 잠깐 뵙는데 입술이 다 부풀고 모습이 말이 아니어서 내 마음이 넘 안스러웠다. 오늘은 목사님댁에서 보호받으며 쉬고 계신다..많이 좋아지셨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좀 대충 하셔도 되건만 성격상 꼼꼼하고 정확하고 빈틈없는 사역이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 매사에 정확하시고 카리스마넘치는 우리 목사님 밑에서 하나도 흐트러트림없이 일을 하려니 어찌 병이 아나겠어요.. 이제 좀 쉬면서 하세요.. 목사님말씀이 오병이어축제만 아니어도 고향집에서 쉬고오라고 하고싶다고 하셨는데 그리하지못하는 상황을 안스러워하셨습니다.
오늘 새벽에 주신말씀중에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먼저 자리를 내어드려야겠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목사님. 전도사님 건강도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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