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우리가 나누어 줄 때2024-05-22 18:02
작성자 Level 10
우리가 나누어 줄 때      

얼마 전 L.A. 클라크라는 한 미국 부인의 간증을 읽어 본 일이 있다.
그 부인은 농장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가을철 추수 때가 되어 감자를 거두어 들 여야 했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너무나 바빠서 그 일을 할 틈이 없었다.
그래서 아버지는 딸에게 임금을 줄 터이니 감자를 거두어들이라고 해서,
그 딸은 땀을 흘리고 애를 써서 감자를 거두어 들였다.
그러는 동안 만족감과 감자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데 그에게 한가지 불평이 생겼다.
아버지께서 겨울에 자기 집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자기가 애써 거둬들인
감자를 아낌없이 나누어 주셨기 때문이다.
클라크는 그 감자가 너무도 아까웠다.
자기가 그렇게 수고한 감자를 아낌없이 주는 아버지가 서운하기까지 하였다.
그래서 하루는 아버지에게 불평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아버지가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얘야, 감자라는 것은 나누어주어야만 우리에게 남는 법이란다.
나누어주지 않으면 남은 감자가 썩어 버린단다."

그러나 클라크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 해 봄까지 감자가 썩지 않고 남아 있던 집은 클라크네 집 밖에는 없었다.
이웃집들은 감자를 나누어주지 않고 그대로 쌓아 두었기 때문에
썩어서 남도 못 주고 자기도 못 먹게 되었다.
그러나 클라크네 집은 남을 나누어주어 서로가 정답게 나누어 먹었고
자기네 집의 것도 썩지 않아 봄까지 남아 있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움켜쥐려고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칙은 그렇지가 않다.
하나님은 우리가 나누어 줄 때 더 좋은 것을 주시는 것이다.



김문숙 09-12-01 09:44
  나누어 주는 삶..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채워 주시는 분임을 항상 삶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오전에 제가 어떤 분을 위해서 나눔을 가졌는데..
저녁에 다른 이를 통하여 더 큰 마음의 행복을 주신 분이
있었죠..
무슨 일이든 주께 하듯..겸손과 나눔으로 12월을 아름답게
장식해 볼려고 합니다.^^
김정건 09-12-01 11:02
  일류로 가는 길이라는 방송이 특집으로 KBS에서 있었습니다.
마지막 강연을 하신 이건산업 박영주 회장의 강의가 아직도 가슴에 새겨져 있는데
그는 기업을 시작하면서 사람중심의 사업을 강조했습니다.
돈을 벌기도 전에 지역과 주민을 생각하고 나누었지요.
그 결과 아름다운 가치와 향기를 가진 기업으로 자랄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회가 지역을 섬기고 지역주민을 헌신하고 수고한다면
지역주민들이 다 교회로 와서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세인은 출발부터 제대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하지요.
성장만이 능사가 아니라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신앙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미 잘 하고 계시지만 10년 20년 50년 100년이 가도 변치 않는
나무와 같은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문숙 09-12-01 22:37
  사람을 키우는 교회..바로 세인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람에게 집중하는 교회..
2010년... 기적이 현장이 세인교회에서 당당하게 펼쳐지기를
소망합니다.
이정희 09-12-02 13:43
  두 분이 잘도 통하시네요.
늘 존경하는 두 분입니다.
우리교회는 반드시 그리 될 겁니다

모두를 섬기는 저와 세인지기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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