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 불빛 사이로.. 보슬비가 내리고.. 심야 기도회를 가기 위해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본당에 들어 서는 순간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는 성탄 트리가 있었어요..
목사님 옆에 아름다운 자태로 진한 빨강의 방울들이 영롱한 빛을 내고.. 금빛 여인의 리본들이 우아하게 세로로 트리를 장식하고 있었죠. 반짝 반짝..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사랑의 트리.. 천사들의 기쁨의 함성이 들리는 듯^^ 사모님과 최주현 집사님이 정말 수고하셨다고 하는데.. 감동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교회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정성스럽게 사랑스럽게.. 감당하는 교회..
입구쪽 벽면에 모밀의 형식처럼 달려있는 순수한 결정체 눈들과.. 천사들의 나팔소리.. 넘 아름답죠^^ 주일날 보시면 넘 놀라실거에요~~
넉넉한 사모님과 미적인 감각이 풍부한 최주현 집사님.. 넘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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