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재주 중에 하나가 그림입니다. 그래서 가끔 묵상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서 주보에 올리기도 하는데..그중 하나입니다. 개척교회를 하다보니 왠만한 일은 혼자 다 처리해야 합니다. 일이 고되서가 아니라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이 사람을 더 지치게 만듭니다. 그 지침에 자리에 있을때, 사람이 참 그립습니다. 위로 받고 싶고, 격려받고 싶고....... 그래서 이 사람 저 사람을 찾아다닐때도 있었죠..그리고 하소연도 하고 푸념도 하고... 적어도 그 순간은 속이 풀리는듯한 느낌은 있지만 이내 다시 고독한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진정한 회복은...주님으로 부터 비롯됩니다. 방전이 되고, 번아웃이 되었다면, 주님에게 충전을 부탁하여야 합니다. 우리 모든 힘의 근원이 그 분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글과 그림 / 수원 샘솟는약수교회 정영진 목사의 글
현재 개척한지 1년 정도된 교회입니다. 세인과 같은 신생교회이니 혹 생각나시면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울 목사님께 잘 해드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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