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성서 일과 묵상 (고난주간 성금요일) 고난주간 다섯째 날, 성금요일에 오늘의 성서 일과 누가복음 23:1-49 꽃물 (말씀 새기기) 누가복음 23:27-28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마중물 (말씀 묵상) 주께서 비아돌로로사의 길을 걷는 동안, 가슴을 치며 울던 여자들과 또 일부 백성들이 있었다고 누가는 적시했다. 오늘 성금요일 성서 일과를 읽다가 눈에 띄는 사람들이다. 가슴을 치며 울던 여자의 무리들은 익히 알고 있다. 제자들은 다 도망간 후였지만, 여자들은 가슴을 치며 주께서 십자가형을 당해야 하는 아픔에 동통했다. 오늘 나는 또 주목한 자들이 있다. ‘또 백성’이다. 지방에 거하던 중, 예루살렘에 올라왔던 자이든 아니면 예루살렘에 거하던 자이든, 모두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친 것이 아니라는 증언이다. 많은 수는 아니었겠지만, 예루살렘에 살고 있었던 백성들 중에 주님의 고난과 죽음에 대해 여인들과 같이 가슴을 치며 아파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자, 감동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시분초마다 남은 자들을 남겨놓으신다. ‘또 백성’이라는 성서 구절이 오늘 나에게 적지 않은 충격, 감동, 감사, 감흡할 수 있는 메시지로 오롯이 전달된다. 성금요일이다. ‘또 백성’에서 성금요일의 노도와 같고 폭풍처럼 쏟아지는 은혜의 단비를 맞는다. 두레박 (질문) 나도 ‘또 백성’이라는 부류에 들어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십자가를 지신 주님, 나 때문이었습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남은 사역 기간동안, 조금은 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겠습니다. 용기를 주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또 남은 백성으로 살아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고난주간이 끝자락에 있습니다. 진행되는 집회가 끝까지 승리하게 하시고, 교우들이 은혜의 자리에서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시간마다 받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