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2일 금요일 성서 일과 묵상 이거 하나면 된다.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18:1-29, 예레미야 33:1-9, 빌립보서 2:12-18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118:6-7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마중물 (말씀 묵상)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많다. 울고 싶을 때도 많다. 목사라서 호소할 수 있는 곳도 마땅하지 않다.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등등을 호소하는 동료들이 여기저기에 보이는데 이해가 된다. 목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입을 다물어야 할 때가 비일비재하다. 빠져나갈 구멍은 좀처럼 보이지를 않는다. 막다른 골목에 몰려 있는 것 같을 때가 너무 많다. 숨 쉴만한 공간도 자꾸 좁아지는 느낌이다. 그때 불현듯 저벅저벅 걸어오는 말씀이 있다. 나는 네 편이다. 눈물 콧물 다 쏟게 만드는 주님의 소리요, 위로요, 조명이다. 이거 하나면 되지 뭐가 또 필요할까. 없다, 이거 하나면 충분하다. 그렇다. 야훼 하나님은 내 편이다. 두레박 (질문) 나는 하나님이 나의 그늘 되시고, 나의 방패시고, 나의 피할 요새인 것을 믿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영원히 내 편이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또 감사드립니다. 나비물 (말씀의 실천) 하나님은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신다는 요동하지 않는 믿음으로 나아가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오늘 항암 치료를 마치고 돌아오는 지체가 있습니다. 후유증 극소화되게 해주시고 휴지기로 들어서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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