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9일 화요일 성서 일과 묵상 하나님의 능력과 일하심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19:9-16, 이사야 44:1-8, 사도행전 2:14-24 꽃물 (말씀 새기기) 사도행전 2: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오순절 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람들을 보았던 경건한 유대인들이 방언으로 말하는 상황에 충격을 받고 이구동성으로 이들이 새 술에 취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베드로가 발끈하여 우리가 지금 방언으로 말하는 것은 요엘 예언자를 통해 약속된 성령의 임재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한 가지 근거를 제시한다. 지금 시간은 오전 9시다. 이 시간은 안식일이나 절기 때는 금식의 시간이기에 아무 것도 먹지 않는 시간이다. 새 술에 취했다는 궤변은 설득력이 없는 평가 절하의 소리라고 항변했다. 우리들이 지금 경험하고 있는 신비로운 일과 현상은 성령의 역사라고 분명히 선포했다. 가만히 성찰해 보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일체 역사는 성령의 일하심으로 인한 마중들이나 결과물들이다. 성령의 일하심이 배제된 교회 사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문제는 이 영적 분별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영적 무감각자들의 무지함으로 야기된 일들이 교회를 장악하고 있다는 슬픔이다. 교회는 이성을 무시하지 않지만, 이성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지배하며 통치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세상적 논리와 이치를 뛰어넘는 유일한 영역이 교회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으로 무장한 자가 앞서가는 공동체다. 이것을 무시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면 그건 교회가 아니라, 교회라는 이름만 갖고 있는 세속적 집단과 전혀 다르지 않다. 오순절 다락방에 있었던 지체들은 새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성령에 취한 이들이었다. 두레박 (질문) 이성보다 하나님의 능력에 취해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이성을 무시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지성을 도외시하지 않게 하소서. 하지만 지성과 이성을 통치하는 하나님보다 그것들을 앞세우지 않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이성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자. 지성과 영성과 감성의 균형을 상실하지 않도록 집중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오늘 목사 안수를 받는 김 전도사가 초심을 잃지 않고 더 겸손하게 사역하는 신실한 목사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