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세 가지의 의문2024-05-27 14:59
작성자 Level 10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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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문호 톨스토이의 작품 중에 「세 가지 의문」이라는 단편이 있다.
주 내용은 한 임금이 인생에서 풀지 못한 세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다.
첫째 의문, 모든 일에서 가장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둘째 의문, 어떤 인물이 가장 중요한 존재일까?
마지막 의문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왕은 국사를 행할 때 항상 이 세 가지 의문 때문에 결정을 내리는 데 자신이 없었다.
많은 학자들과 신하들이 갖가지 해답을 제시하였으나 마음을 흡족케 할 답은 없었다.
급기야 임금은 성자로 잘 알려진 산골의 은자를 찾아갔다.
그러나 은자는 대답 없이 밭만 갈았다.
그때 갑자기 숲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청년이 달려나왔다.

임금은 자기의 옷을 찢어서 청년의 상처를 싸매 주고 정성껏 돌보았다.
알고 보니 그는 임금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신하였다.
그는 임금의 간호에 감격하여 원한을 잊고 더 충성스런 신하가 되겠다고 맹세했다.
임금은 은자에게 세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은자는 해답이 이미 나왔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사람이 지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지금뿐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존재는 자신이 지금 대하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지요.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일은 지금 대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여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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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 있는 바로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
이것이 바로 가장 중요한 일이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일꾼이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는 기징 좋은 길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가 천국에 가기 전에 잠시 남아서 사랑을 연습해야 될 실습장임을 깨닫고
지금 우리가 만나는 그 사람에게 사랑을 실천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정희 10-01-12 16:57
  목사님!
감기는 다 나으신건가요?
자주 안들어 오시니까 카페가 쓸쓸하더라고요. ㅎㅎ
우리 목사님 보다 더 열성을 갖고 댓글과 좋은 글 올려 주시는 김목사님을
우리 세인지체들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사랑합니다
김정건 10-01-12 19:59
  감기가 너무 친해져서 떠날 줄을 모릅니다.
요즘 교육과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짬짬히 이곳에 들리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승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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