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이 있어 행복합니다.
크로스웨이 3기생들과의 세 번째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 나눔을 갖지요.
지난 주에 약속한 대로 내가 본 책 중에 가장 감동적으로 읽었던 책을 서로 소개하고 공유하는 행복한 시간으로 강의를 시작을 했습니다.
안수현의 ‘그 청년 바보의사’를 읽으며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를 감동적으로 배웠다는 정은희집사의 이야기를 듣고 역시 그 책을 읽고 감동을 받은 시골의사 박경철씨를 소개하면서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지식인의 서재를 놓치지 말라고 종이 권면하는 것을 시작으로 열린 크로스웨이 시간은 행복했습니다.
인간의 솔직한 내면을 숨김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적인 기자 출신의 작가 김훈씨의 ‘공무도하’를 읽으며 행복했다는 이영미집사, 전직 아나운서 출신인 이은경씨가 쓴 ‘그래 그래 아름다운 세상,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주부로서 당차게 살아가는 삶의 지침을 삼았다는 최정희 자매, 예수를 믿고서 제일 중요한 것이 감사라는 사실을 전광목사께서 지은 ‘평생감사’에서 배웠다는 김정희집사, 토마스 주남이 지은 ‘천국은 확실히 있다.’를 통해 은혜를 받고 워십 ‘해같이 빛나리’를 만들었다는 정은영집사, 새로운 국가관이 무엇인가? 에 대하여 눈을 새롭게 떴던 한 번 읽었는데 손을 놓을 수 없었던 조정래씨의 ‘태백산맥’을 소개하는 김현미집사를 보면서 종도 신선함을 느꼈고, 역시 참으로 기구했던 한 여인으로 일생을 마감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적인 연대의식이라고나 할까 뭐 그런 감정을 느끼며 감동적으로 그녀와 한 편이 된 ‘덕혜옹주’는 장희진집사의 몫이었고, 이 시대의 3대 영성가로 뽑히는 맥스 루케이도목사의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를 소개할 때 받은 감동을 기억하며 눈시울이 붉어진 최주현집사의 모습은 너무나 영적으로 아름다웠고, 담임목사의 목양적인 마인드를 닮고 싶어 그토록 종이 미치도록 전율한 책 본회퍼 목사의 ‘나를 따르라’를 읽으면서 왜 이강덕목사가 그토록 삶의 현장을 중요시여기는 사역을 하는가에 눈을 떴다는 이영란집사의 눈망울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요.
가르치는 종이 지체들의 나눔을 가지면서 강의 전부터 감동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크로스웨이 3기 지체들을 위해 이렇게 중보했습니다.
‘하나님, 3기 지체들이 기드온처럼 너 하나님의 용사로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이들을 군사로 만들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용장들로 서 갈 수 있는 지체들의 가능성을 보면서 종은 무척이나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크로스웨이 3기팀 10명의 멤버들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