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요일 성서 일과 묵상

역전승

오늘의 성서 일과

미가 7:8-20, 마가복음 14:26-31, 시편 95편.

꽃물 (말씀 새기기)

미가 7:11-13

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곧 그날에는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 그날에는 앗수르에서 애굽 성읍들에까지, 애굽에서 강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의 사람들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나 그 땅은 그 주민의 행위의 열매로 말미암아 황폐하리로다

마중물 (말씀 묵상)

삶의 소망을 갖는다는 것은 강력한 영적 아딧줄을 붙들고 있는 것이다. 소망이 없다는 것은 삶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바벨론 유수 시절, 이스라엘은 예레미야 예언자의 예언을 놓지 않았을 것이다.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예언자 미가가 전한 예언서 마지막 장의 메시지는 주전 700년경의 예언의 소리라고 동의할 때, 더욱 그 소리가 소망의 소리로 다가온다. 네 성벽이 건축되는 그날에 유다의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가 훗날 비참한 포로 시절에 다시 큰 울림의 소리로 이스라엘 신앙공동체에게 울렸을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역전승시키실 것이라는 13절의 성서 일과가 적어도 내겐 그렇게 다가온다.

두레박 (질문)

그리스도인의 역전승을 믿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지금은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세인 공동체가 하나님께서 역전승시키시는 은혜를 믿고 견고하게 서가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지금에 내 삶을 베팅하지 말고, 내 삶의 끝자락까지 끝까지 함께 하시는 그날의 승리에 베팅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오늘의 삶에 현실의 척박함으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는 지체들을 위로하시고, 소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