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이 두 개의 큰 물동이를 가지고 있었다. 이 물동이 둘은 막대의 양 끝에 달려 있어서 그가 아침마다 시냇물을 길어올 때 물지게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그 중 한 물동이에 작은 금이 가있었다. 그래서 종이 시내에서 물을 길어 집까지 걸어어면 늘 반쯤의 물밖에는 남아있지 않았다. 종은 매일 아침 물 한동이 반씩을 집으로 날랐다. 온전한 쪽의 물동이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 했지만, 금이 간 물동이는 자기의 불완전함이 수치스러웠다. 늘 반동이 밖에는 나를 수 없는 자신이 너무나 싫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2년이 지난 어느 날, 금이 간 물동이가 시내 근처에서 종에게 말했다. "저는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당신께도 항상 죄송합니다." "무엇이 그렇게 부끄럽지?" 그가 물었다. "지난 2년동안 저는 늘 물 반동이 밖에는 나르지 못했습니다. 제 안에 있는 이 금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항상 물을 흘렸기 때문입니다. 저 때문에 당신께서도 한 일만큼의 보상을 얻지 못하셨습니다." 그러자 종이 대답했다. "우리가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길가에 난 아름다운 꽃들을 잘 보렴" 그들이 언덕에 올라갔을 때, 물동이는 길가에 난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았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종은 금이 간 물동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길가에 난 아름다운 꽃들이 네 쪽으로만 나 있은 것을 보았지? 그것은 내가 네 결점을 본 후 그것을 잘 사용한 덕분이란다. 내가 꽃씨를 사다가 네 쪽 방향의 길가에 따라 뿌렸거든, 매일 아침 우리가 시냇가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네가 그것들에게 물을 뿌려주었다. 지난 2년동안 나는 아름다운 꽃들을 꺾어다가 주인님의 식탁을 꾸밀 수 있었지."
우리 모두는 각자 결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의 결점을 사용하셔서 아버지의 식탁을 영화롭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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