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인간의 일생'을 읽고2024-06-03 11:56
작성자 Level 10
참으로 오랫만에 책을 읽으려니 눈도 침침하고 머리는 녹이슬어
기억력은 감퇴되고 판단력도 흐려져있는데
우리를 사랑하시는 목사님께서는 책을 일고 독후감까지 쓰라고 하신다. 
책을 읽기는 했는데 기억을 더듬으며 쓰려고 한다.

인간의 일생에는 두 부류의 인생관을 잘 묘사하고 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물건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한번쓰면
다시 쓸수없는 일회용품으로 쓰여지는 죽음의 용품이 있고,
또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인기있는 생명용품으로
쓰여지는 것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것들을 신봉하면서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높은 곳에 거하려는 인간을 반드시 치신다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 한사람 한사람도 베레스웃사를 치셨던것같이
사람들을 치셔서 바로 세우시는 것을 볼 수있다.
또 인간이 죄의 수렁인 아단에 빠져 곤경에 쳐하게도 하시며 죄의 둔감한
미완성의 인간들을 생명용품으로 만들어 가기위해 다듬고 깍아서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당신이 쓰시기에 합당한 도구들로 만들어가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하나님은 군중이 아닌 '한 사람' 을 쓰신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하나님앞에 '생명용품'으로 오래도록 사랑받으며 쓰임받기를 소망해본다.


이강덕 10-09-11 17:03
  유권사님.
도무지 말로 할 수 없는 감동의 감동입니다.
이 글이 이제 70세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분의 글이라는 것이 말입니다.
권사님의 서평도 감동이지만 글을 읽으면서 이재철목사께서 말씀하려는 논지를 정확하게 꿰뚫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권사님의 엄청난 영적인 인사이트에 종이 머리 숙여 감동의 인사를 드립니다.
유권사님이 종의 옆에 계셔서 행복합니다.
더 건강하셔야 합니다.
두 팔을 올려 사랑을 전합니다.

권사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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