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7일 화요일 성서 일과 묵상 행한 것만 말하자.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93편, 신명기 7:1-11, 디모데전서 6:11-12 꽃물 (말씀 새기기) 디모데전서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마중물 (말씀 묵상)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면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바울이 이렇게 말한 것은 피상적 선언이 아니었다. 말한 대로 산 사람이 바울이었기에 그는 양 아들 디모데에게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던 거다. 바울의 고백을 들춰내 보자.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후 4:7) 그렇다. 바울은 먼저 이렇게 살았다. 그러니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선언이 얼마나 힘이 있었을지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말하는 나라는 주체는 하지 않으면서 타자라는 객체에게 무언가를 지신하고 강요한다는 것은 아무런 능력이 없다. 힘이 없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목회자로 살면서 나는 이것을 뼈저리게 느끼며 체휼한다. 말한 사람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제다. 자기도 하지 못하면서 남에게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다. 할 수 있는 것, 또 한 것만 말해야 한다. 이렇게 사는 자가 목사요, 목회자다. 오늘 성서 일과가 크게 다가오는 이유다.
두레박 (질문) 선한 싸움을 싸웠는가? 또 싸우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나의 주님, 끝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해 주십시오. 포기하거나 중단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악한 싸움이 아니라 선한 싸움이 무엇인지 분별하자. 그래야 싸울 수 있으니까.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폭력이 사라지게 하소서. 죽이는 싸움이 멈춰지게 하소서. 살리는 싸움만 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