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주일, 전국 각지에 있는 군인교회에 퍼진 군인들의 기도문입니다. 두 해병 희생자, 서정우 하사(22) 문병욱 일병(20)은 기독교인입니다. (기독군인)
-연평도 사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도 주 안에서 죽은 자가 복되다고 하신 하나님 아버지,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가 북한의 무자비한 도발로 인해 숨져간 당신의 아들들, 그리고 그들의 유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아들들을 당신의 나라에 함께 하신 것처럼, 고인의 유족들과 정들었던 모든 이들을 믿음 안에서 붙들어 주시고 하늘의 은혜로 위로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 나라에 이러한 잔혹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성령께서 저 북한이 쉽게 넘보지 못하도록, 결국은 그들의 패배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도록,
이 나라 이 군대를 굳건히 하여 주시고 더욱 든든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위해 당신의 백성들을 축복하시고 이 나라 이 민족을 향한 기도의 무릎을 더욱 꿇게 하시며,
당신의 백성들로 인해 이 나라 이 민족이 주 안에서 참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들의 기도와 헌신이 헛되지 아니하도록, 주여 인도하시옵소서.
주께서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믿고 의지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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