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의 다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동체안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이 낫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교회 공동체안에 있는 사람들과 어떻게 더 깊은 사랑과 이해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깨닫게 하시고 더불어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기 위해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시는가도 보여주시려 합니다.
건강하고 균형있는 교회공동체가 되려면 하나님의 가족으로 모여 더 깊은 사랑과 이해의 공동체가 되어야하며, 더 나아가 교회 주변의 지역사회공동체에 사랑으로 다가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지고 계신 목적을 ‘함께’ 이루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소그룹사역은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 개인적인 목적은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려니까 당연히 교회로 집중하게 되며 적어도 나에게 맡겨진 사역에 ‘순종’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올 한해 다짐했습니다.
지난 한해 출애굽기셀을 섬기면서 잘한 것 보다는 부족했던 부분들이 참 많이 생각납니다. 처음으로 목자가 되어서 셀을 이끌어 나가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그래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매순간마다 함께 하셨기에 저에게 있어 영적인 성장과 감동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셀리더로서 셀원들을 날마다 품게 하셨고 기도하게 하심으로 훈련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받은 은혜가 더 컸습니다.
이번에 청년셀을 맡으면서 영적인 부담감이 저를 매일 긴장시키지만 또 다른 경험을 하게 하십니다. 개인적으로 폭넓지 못한 인간관계를 하고 있었고,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하는 것이 저에게는 어려움이었습니다. 그 조차도 하나님께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공동체 안에서의 ‘ 사람 ’에 즉, 영혼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시고, 집중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새벽마다 그들을 기억나게 하셔서 날마다 품고 기도하라고 저를 훈련시키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영혼을 바라 보실 때 ‘내장이 끊어질 듯한’ 심정으로 보신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 아이들을 바라볼 때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품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언제나 나에게 오면 '어미의 심정'으로 안아줄 수 있도록 가슴을 활짝 열고 기다릴 것입니다.
그리고 기대합니다.
비느하스 청년들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며 성장 할 것을..
또,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실 것들을 기대하며 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