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4일 금요일 성서 일과 묵상 변질되지 않기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92:1-15, 열왕기상 10:26-11:8, 히브리서 11:4-7 꽃물 (말씀 새기기) 열왕기상 11:3-5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마중물 (말씀 묵상) 솔로몬이 나이가 많아 노년에 접어들었을 때, 그의 삶의 정황은 매우 불길하고 유감스럽다. 신명기 역사서 기자는 이렇게 보고한다.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또 말했다.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솔로몬이 갖고 있었던 최고의 장점은 다윗이 가졌던 신앙의 계승을 이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노년에 이 장점을 버렸다. 솔로몬이 가졌던 신앙의 장점을 버리게 된 동기는 하나님께 향하던 마음을 우상에게로 돌아서 그 우상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오늘 성서 일과는 내게도 많은 사유를 하게 하는 말씀으로 접목되었다. 두 가지, 나이가 많아지면 질수록 나는 주군을 향한 사랑과 믿음에서 더 견고해지기를 기도하는 간절함, 또 하나는 내 주변 정황을 흔들 수 있는 여타 하드웨어들을 만들지 않기 등이다. 나이가 들면 더 성숙해져야 한다. 또 견고해져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더 짙어지기를 소망한다. 결코 변질되지 않기를 위해 엎드린다.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이 구절이 오늘 나를 긴장하게 한다. 두레박 (질문) 나는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격보다 지금의 감격이 더 성숙하고 커졌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밑힘이 되신 하나님, 밑힘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부도옹(不倒翁)의 믿음을 상실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하나님보다 더 커 보이는 것들을 제거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교회가 아무리 못생겼어도 교회는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집인 줄로 압니다.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한국교회를 다시 살려주십시오. 제발. |